안녕하세요. 며칠 만에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고 있는 걸 보면 저는 트위터를 떠나기는 글렀나봐요. 이전보다 심지어 댓글을 남긴 어제보다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요며칠 스트레스로 잠을 못자다가 몰아잤더니 어느 정도 풀린 것 같네요. 사흘 전 올렸던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계정도 포스타입도 다 안보겠다고 써놨는데 다시 들어왔네요. 사흘 전 글인데도 불구하고 어떻...
안녕하세요. 참 무거운 인사네요. 어제 저녁부터 감정 기복이 심해져서 견딜 수가 없는 상태였는데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아서 안좋은 소식이나 전해볼까하고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멀쩡히 살아있네요. 분명히 여러분의 걱정을 샀을 거예요. 미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관계를 맺지 말아야 했을까 하는 나쁜 생각도 들...
밈지님 : 밴드... 밴드 보고 싶다 리드보컬 앙쥬 드럼 푀이 베이스 콩... (그 이상은 파트 몰라서 실패 일렉 두 대 넣고 키보드(신디) 넣으면 얼추 맞지 않을까요(구석에서 대포들고 앙 덕질하는 그랑 끌뢰흐님 : 그랑은 그럼 자기 그룹 멤버 덕질하는 거예요?ㅋㅋㅋㅋㅋ 푀이 뭔가 링고스타 느낌의 드러머일 것 같음 기교가 뛰어나다기보다는 곡과 베이스에 충실...
언젠가는 다시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입술이 부르튼 자국을 따라 만지다 시큰거리는 통증을 느껴 황급히 손을 떼어냈습니다. 얼굴에 남아버린 시뻘건 손도장이 나의 모습을 더욱 기괴하게 만들었던 어떤 밤에 일어난 일입니다. 나만큼 상처가 많이 난 은회색의 깡통 캐리어를 열어 여름옷, 겨울옷 할 것 없이 옷장 속을 전부 쓸어 담았습니다. 책상 밑에 숨겨놓았...
* 아직은 중셉. 연성교환 쓰기로 했는데 글이 딴데로 튀어버려서 먼저 올리는 아마도 0교시 철학영역의 오프더레코드고 사라랑 강천이만 나올지 아니면 이런 조각글로 15명 분이 나올지 모르겠음. 임강천 “레디-, 액션!” 이어서 들리는 슬레이트 소리까지. 완벽해. 사실 복장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철판이라도 깔고 해야지 어쩔 수 없다. 감독님께서 이번 촬...
뮤지컬 글루미데이= 뮤지컬 사의찬미윤심덕의 사의 찬미랑 사찬 넘버 듣다가 갑자기 뽕차서 새벽에 드버님 디엠 달려가서 썰푼 것D : 드버님 N : 네모 D : 상해공노... 사랑하는데.. N : 상해공노... 약간 글루미데이 생각나서 으악해버렸고... 사찬... 아 현해탄... D : 이담이 사의 찬미 부르는 거 생각나버림 낡은 피아노 두들기면서.... 공구...
*프로필은 대화의 진행에 따라 수시로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름] 류련柳蓮 [성별] 시스젠더 헤테로 여성 [나이] 20세기 7월 31일 - 20세기 11월 15일, 26세 발할라 신체나이는 약 25세 [생김새] 약한 홍조가 도는 갸름한 얼굴 중간에 산이 있는 눈썹 눈꼬리가 올라간 편 얇은 쌍꺼풀 고양이상 투명하고 또랑또랑한 연한 연두색 눈동자 ...
*프로필은 수시로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름] 류련柳蓮(또는 孌)/무명無名 [성별] 시스젠더 헤테로 여성 [출생-사망] 20세기 7월 31일 - 20세기 11월 15일, 26세 (*연도에 대한 자료조사가 필요함. 나이 설정) [생김새] 늘 눈썹 바로 위에서 일자로 잘린 앞머리와 양쪽으로 쫑쫑 땋은 머리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검지만 ...
어느 때보다도 화창한 날이었다. 관리자는 날씨에 대해서는 늘 화창하게 제어하는 듯 했지만 오늘은 확실히 다른 날보다 훨씬 더 날이 좋았다. 다른 이들은 평소와 같이 이 느긋하고도 변하지 않는 여유를 누리며 늘어질 대로 늘어져버린 한가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들이 내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네면 나 또한 손을 흔들며 가볍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저 멀리...
J 나는 당신이 분명히 내 말을 들었으리라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은 당신의 의사를 존중한다. 대신 당신을 위해 그녀가 갈 것 같은 사람에게 미리 전화를 걸기로 한다. 당연히 한나 아렌트가 먼저 생각난다. 평소 꽤 친한 사이라고 알고있고 그녀가 방에 몇 번 찾아간 적도 있는 것 같다. 비록 아렌트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와는 그다지 친밀한 사이가 아니지...
J 어둑어둑한 가을 저녁이다. 그녀의 손에 들린 만년필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며 매끄럽게 종이 위를 활주하고 있다. 여느 때처럼 침대 위에서 고롱고롱거리는 한 마리 고양이를 잡아 무릎에 올리고 부드럽게 배를 쓰다듬는다. 고양이가 앞발로 내 손을 건드리다가 그대로 발을 올린 채 잠에 든다. 배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호흡에 맞춰 움직이고 골골거리는 소리를 내는게...
“칠칠이 아저씨!” 저 멀리서 한복을 입은 여자아이가 댕기를 휘날리며 뛰어왔다. 뭐가 그리 신이 났는지 왼손에는 바스락거리는 종이를 들고 오른손에는 치맛자락을 붙잡고 부리나케 달리는 아이를 보며 누구도 웃음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다 이제 온 거야?” 그는 핀잔을 주는 척하며 아이의 머리를 약간은 거칠게 쓰다듬었다. “아비보다 저 칠...
출동! 노틸러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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